졸라덱스(Goserelin) 완벽 가이드

개요 및 제형
작용기전
주요 적응증
투여법 및 스케줄
부작용 및 관리
모니터링 및 예방
환자용 실전 팁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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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제형

졸라덱스(Goserelin)은 GnRH(=LHRH) 작용제(agonist) 계열의 호르몬 치료제입니다. 주로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내막증 등 호르몬 의존성 질환에서 사용됩니다. 피하(subcutaneous) 주사로 1개월(3.6 mg) 또는 3개월(10.8 mg) 간격으로 투여합니다.

2) 작용기전

졸라덱스는 처음에는 LH, FSH 분비를 증가시키는 초기 호르몬 폭발(flare)을 일으키지만, 1–2주 후 뇌하수체의 GnRH 수용체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LH/FSH 억제 → 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감소를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호르몬 의존성 암세포의 성장 억제 및 자궁내막증 통증 완화를 가져옵니다.

3) 주요 적응증

남성: 전립선암(호르몬 민감성 전이성·국소 진행성).
여성: 유방암(폐경 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관리(선택적).
난임 치료 시 배란 억제 조절(일부 생식보조술 프로토콜에 사용).

적응증·용량·투여 간격은 환자 상태와 기관별 프로토콜에 따라 조정됩니다.

4) 투여법 및 스케줄

1개월 제형: 3.6 mg 피하주사, 28일 간격
3개월 제형: 10.8 mg 피하주사, 12주 간격
주사 부위: 복부, 허벅지 등 피하 조직에 투여. 3개월 제형은 두꺼운 피하층 필요.
전립선암에서 초기 호르몬 폭발을 막기 위해 안드로겐 차단제 병용 가능(예: 1주–2주간 flares 예방).

5) 부작용 및 관리

가. 초기 호르몬 폭발(flare) 관련

전립선암 환자에서 테스토스테론 상승으로 일시적 골통, 배뇨장애, 부종, 드물게 종양 증상 악화 발생 가능. 초기 1–2주 안드로겐 차단제 병용으로 예방합니다.

나. 장기 부작용

폐경 유사 증상: 안면홍조, 발한, 질 건조
골밀도 감소 → 골절 위험 증가(장기 사용 시 골다공증 예방·보충제 고려)
기분 변화, 우울, 피로
체중 증가, 근육량 감소
주사 부위 통증·발적·염증

다. 기타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가능
혈당/지질 변화 모니터링 필요

6) 모니터링 및 예방

호르몬 수준: LH, FSH, 테스토스테론(남성) 또는 에스트로겐(여성)
골밀도: 장기 투여 시 1–2년 간격으로 DEXA 스캔 권장
체중, 혈압, 혈당, 지질 확인
정기적 간호/내과 평가로 부작용 조기 발견

7) 환자용 실전 팁

주사 후 약간의 통증·붓기 정상. 지속적 통증 시 의료진 연락
골밀도 감소 예방 위해 칼슘·비타민 D 섭취, 적절한 운동 권장
초기 호르몬 폭발 증상(골통·배뇨 변화) 나타나면 즉시 보고
체온, 발한, 기분 변화, 체중 변화를 기록하여 의료진과 공유

8) FAQ

Q1. 졸라덱스 투여 후 언제 호르몬 수치가 안정되나요?

1–2주 정도 지나면 LH/FSH 억제 및 테스토스테론/에스트로겐 감소가 시작됩니다.

Q2. 남성 전립선암에서 flare를 예방하려면?

초기 1–2주 동안 안드로겐 차단제를 병용합니다. flare 증상 시 의료진에게 즉시 알리세요.

Q3. 골밀도 감소 예방 방법은?

칼슘·비타민 D 섭취, 규칙적 운동, 장기 투여 시 골다공증 약물 검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