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장피 잡채 레시피 – 특별한 날 딱 어울리는 중식 요리
안녕하세요? 쩡이에요~
오늘은 집에서도 근사하게 만들 수 있는 중식 요리 양장피 잡채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양장피는 사실 일반 가정에서 자주 해먹는 요리는 아니지만, 명절이나 특별한 손님 접대 자리에서 한 번 내놓으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음식이에요.
양장피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채소, 해산물, 고기, 면이 한 접시에 어우러져 색감도 예쁘고 맛도 풍성하다는 점이에요.
게다가 겨자소스 특유의 알싸하고 시원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오늘은 쩡이가 가져온 정식 레시피를 기반으로, 초보자도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 양장피 잡채 준비 재료
우선 필요한 재료를 정리해볼게요. (2~3인분 기준)
- 납작당면 30g
- 오이 ½개
- 당근 ¼개
- 오징어 ½마리
- 알새우 70g
- 건해삼 50g
👉 여기에 볶음 재료로는
- 부추 50g
- 돈정육(돼지고기) 30g
- 양파 ⅙개
- 간장, 청주, 대파(3cm), 마늘(1톨), 후추, 참기름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겨자 소스 재료예요.
- 발효겨자 1T + 물 1T
- 식초 3T, 설탕 3T
- 간장 ½T, 소금 약간, 땅콩버터 1T
- 참기름 약간
이렇게 준비하면 훨씬 근사한 중식당 스타일 양장피가 완성돼요!
🥬 만드는 방법 – 단계별 상세 설명
레시피는 총 8단계인데요, 쩡이 스타일로 조금 더 쉽게 풀어서 알려드릴게요.
1단계. 납작당면 삶기
납작당면은 물에 불린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이때 너무 오래 삶으면 퍼지고 질겨지니까 3~4분 정도만 데치는 게 좋아요.
다 삶은 당면은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2단계. 해산물 손질
- 오징어는 길게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 새우는 내장을 제거한 후, 오징어와 함께 데쳐 껍질을 벗겨줍니다.
- 해삼은 물에 불려서 준비한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사용해요.
👉 해산물은 오래 데치면 질겨지니 1분 이내로만 해주는 것이 핵심!
3단계. 채소 손질
오이, 당근, 양파를 곱게 채 썰어주세요.
대파와 마늘도 잘게 다져 준비해둡니다.
👉 채소는 되도록 길이를 비슷하게 맞추면, 완성했을 때 접시에 담았을 때 모양이 훨씬 예뻐져요.
4단계. 돼지고기 밑간
돼지고기는 채썰어 간장, 후추, 청주로 밑간을 해둡니다.
이렇게 하면 잡내도 사라지고 감칠맛이 좋아져요.
5단계. 겨자 소스 준비
겨자는 따뜻한 물에 풀어 발효시킨 뒤, 식초·설탕·간장·소금·땅콩버터·참기름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 겨자소스는 미리 만들어두면 숙성되면서 맛이 더 깊어져요.
6단계. 고기와 채소 볶기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대파와 마늘을 볶아 향을 내고, 돼지고기를 먼저 볶습니다.
그다음 간장, 청주를 넣고 해산물과 채소를 순서대로 넣어 볶아주세요.
마지막에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고 참기름을 살짝 둘러 마무리합니다.
7단계. 당면과 재료 섞기
볶은 재료를 따뜻한 상태로 납작당면, 부추와 함께 섞어주세요.
👉 여기서 간은 따로 세게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왜냐면 겨자소스를 곁들일 것이기 때문에, 간이 과하면 짤 수 있거든요.
8단계. 접시에 담기
큰 접시에 당면을 돌려 담고, 그 위에 색감이 예쁘게 채소와 해산물을 배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겨자소스를 곁들여 완성!
🍴 양장피 잡채의 매력
양장피는 단순히 맛있는 요리가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함께 주는 음식이에요.
빨간 당근, 초록 오이, 하얀 오징어, 분홍빛 새우까지… 접시에 담으면 마치 작은 축제처럼 보인답니다.
특히 겨자소스의 톡 쏘는 맛 덕분에 느끼하지 않고, 기름진 요리를 많이 먹는 명절이나 잔칫날에 아주 잘 어울려요.
🥢 양장피 잡채를 더 맛있게 먹는 팁
- 겨자 소스는 먹기 직전에 곁들여야 신선하고 알싸한 맛이 살아나요.
- 해산물은 미리 삶아두지 말고, 먹기 직전에 데쳐야 쫄깃해요.
- 납작당면 대신 녹두당면이나 고구마당면을 활용해도 좋아요.
- 색감을 더 살리고 싶다면 피망, 파프리카를 추가해도 예뻐요.
🧑🍳 양장피의 역사와 이야기
양장피는 사실 중국 북경 지역에서 유래된 요리로, 원래는 차갑게 먹는 냉채 요리였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따뜻하게 볶아 먹는 스타일로 변형된 것이 지금의 양장피 잡채랍니다.
특히 1970~80년대에는 잔칫집이나 호텔 뷔페에서 꼭 등장하던 대표적인 중식 메뉴였어요.
요즘은 가정에서도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어서, 특별한 날 집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요리가 되었지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겨자소스가 너무 맵게 느껴져요. 대체할 방법은 없나요?
👉 겨자 대신 머스터드 소스를 조금 섞어 쓰면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Q2. 해삼을 구하기 어려운데 꼭 넣어야 하나요?
👉 아니요! 해삼은 고급 재료일 뿐 꼭 필요하지는 않아요. 대신 오징어나 새우 양을 늘려주면 충분해요.
Q3. 미리 만들어둬도 되나요?
👉 가능하지만, 당면이 소스를 빨아들여 불어버릴 수 있어요. 먹기 직전에 소스를 곁들이는 게 가장 좋아요.
Q4. 다이어트 중인데 칼로리가 궁금해요.
👉 1인분 기준 약 350~400kcal 정도예요. 채소 비율을 늘리고, 고기와 해산물의 양을 조절하면 더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양장피 잡채는 사실 재료 손질이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막상 만들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특히 겨자소스만 잘 만들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랍니다.
집에서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색감 고운 양장피를 만들어 보세요.
한 상 가득 중국요리집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정성 가득한 한 접시가 분명히 큰 감동을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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